이번에 유니티 에셋스토어에서 블랙 프라이데이라고 에셋들을 죄다 반값에 내놓았다.
11월 15일부터 12월 4일까지 진행된다고 하니, 나도 몇 개 찜해두었던 에셋들을 구매했다.
할인을 먹어도 다 합해서 13만원정도나 들었지만,,
블랙 프라이데이 할인이 아니었으면 26만원이라는 생각에 어제 먹은 점심까지 소화됐다.
구매한 에셋 및 추천
Easy Save 에셋은, 간단한 데이터 로컬 저장에 암호화를 지원하는 에셋이다.
PlayerPrefs 같은 로컬 저장 라이브러리는 사실 이름 그대로 유저들 환경설정 조정값을 저장하라고 있는거지,
유저들의 레벨, 골드 등 데이터를 저장하기엔 보안이 너무너무 취약하기 때문에,
최소한 암호화정도는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서 구매했다.
세이브 시스템을 직접 구축하는 것도 막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어렵진 않은데,
있으면 편하니까 ㅎㅎ.. 꽤 유명한 에셋이다.
Anti-Cheat Toolkit 에셋은 꽤 유명한 보안 에셋이다.
메모리의 변수들 보호부터 Play Store 외의 설치를 감지하고, 스피드 핵이나 월핵, 크랙킹, 데이터 변조 등으로 부터 게임을 보호한다. 그 외에도 수많은 보호 기능이 있다.
사실 뭐 어떤 보안 에셋을 쓰던 작정하고 뚫으면 다 뚫린다.
이런거 쓴다고 핵 다 막을거였으면 그 많은 게임 회사들이 보안에 그렇게 돈을 쓰지 않겠지만,
그래도 보안이 아예 없는것보다야 백 배 낫고, 이런거라도 하나 걸쳐두는게 진짜 기초적인 공격은 막아줄테니까 하나 장만했다.
I2 Localization 에셋은 강력한 현지화 에셋이다.
쉽게 말해 게임에 넣은 이미지, 텍스트, 글꼴 등을 Google 번역기로 자동 번역해준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출시한 뒤 다른 국가들도 서비스할 때 은근 언어 장벽에서 힘을 많이 써야할 수도 있는데,
요 에셋 하나면 뚝딱 번역이 되어주니까 너무 간편하다.
물론, Google 번역인 이상 번역 퀄리티는 보장 못한다.
에셋은 어디까지나 약간 간편하게 간단한 작업을 도와주는 정도이지, 너무 의존해선 안된다고 생각한다.
그치만, 그 약간 간편하다는게 정말 좋아서, 기업이 개발하는 게임엔 전혀 못 쓸 정도겠지만
인디게임 수준에서 개발한 게임에 적용하기엔 정말 인력 몇 명 대체도 가능한 수준이니까,
잘만 쓰면 시간을 많이 절약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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