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언리얼 엔진 5로 개발하던 로그라이크 게임 프로젝트인 UNDEADER가 어느정도 마무리되었다.
이후 STEAM 출시를 위해서 약간의 디버깅과, 실제 서비스를 위한 모듈을 조금 준비하다보니...
기간은 11월 25일, JLPT N2 시험날의 D-6가 되어있었다...
나는 발등에 불이 떨어진, 아니, 그냥 전신이 불타오르는 위기감을 느끼며 무작정 단어와 한자를 외웠다.
사실 거의 시험에 떨어져도 이상할게 없을 정도로 준비 기간이 없었기 때문에 포기할까도 싶었지만,
어느정도 베이스로 두고 있던 일본어도 있고, 응시료도 아까워 포기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남은 기간 열심히 공부해서 한 번 시험을 봐보자는 마인드로 열심히 공부했다.
해커스 N2 한권으로 끝내기 책으로 어휘와 문제를 풀었고,
일본어 한자 공부방 사이트를 사용해 상용한자들을 외웠다.
아무튼 그렇게 시험 응시 결과,
가채점을 해보진 않았지만, 독해 시간이 너무 모잘라 몇 문제를 찍어버렸다.
그래서 운이 안좋다면 독해 과락이 나올 수도 있겠다는 염려가 있지만,,,
내가 푼 문제들을 잘 맞췄다면 무리없이 N2에 합격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자세한건 1월 말이 되어봐야 알겠지..?
결과가 나오면 공부법과 함께 결과를 포스팅하도록 하겠다,,!
하루 전 날, 일본어 공부를 끝마친 이후, 나중에 응시하게 될 N1를 대비하고자
교보문고에서 일본어 원서 서적코너에 방문에 소설을 몇 권 구매했다.
그때 보았던 정말 흥미로웠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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